동산동 주민들, 향한 따듯한 마음, 겨울나무에 입혔다

동산사회복지관은 지난 12월 17일 동산초 어린이 공원에서 트리니팅 행사를 진행했다. 트리니팅이란 뜨개를 이용해 나무에 두르는 옷을 제작하고 입히는 활동을 말한다.
지난 6월부터 마을의 긍정적 변화를 찾는 것을 시작으로 시니어 서포터즈와 지역 주민들이 주민공유공간 새꿈동(서동로24길 15-15)에 방문하여 양말목을 이용해 뜨개 나무 옷을 만드는 법을 배우고 직접 제작하였으며 17일 행사 당일에는 공원 현장 부스를 운영하여 방문 주민이 직접 양말목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이리동산초등학교 이규안 교장이 방문하여 재학생들과 시니어 서포터즈를 격려하고 응원하였으며, 트리니팅 행사에 함께 동참하였다.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에서는 노인의 특성을 반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시니어 서포터즈’를 결성하고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시니어 서포터즈는 마을 공동의 문제를 발견하고 의제를 제안하며, 노인 친화적 마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주민조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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