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동산사회복지관은 동산동 주민센터와 동산동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동산동 희망동행’ 민관협력 네트워크 사업을 실시했습니다.
‘동산동 희망동행’ 공동사업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거동불편 장애인, 한부모가정 아동 등 저소득 소외계층 43명을 대상으로 한 저소득 사각지대 발굴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은 동산동의 통합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 체계 구축에 기여하였습니다.
동산동 희망동행 공동사업을 통해 동산사회복지관과 주민센터, 그리고 주민조직인 동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통합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희망동행 공동사업을 계기로 서비스 협약을 맺고 서로간의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며, 중복 서비스 대상자 조회 및 복지관이 취약한 대상자 정보 현황과 주민센터가 취약한 대상자 발굴 현황을 서로 협업하여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는 부분에서 유의미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은 저소득 사각지대 주민의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였습니다.
동산동의 경우, 아파트 단지와 주택단지가 혼재되어 있어 아파트 단지에 사는 사람보다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의 경우 비교적 복지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어 있던 경향이 있었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관리사무소나 이웃주민, 통장, 경로당 등 다양한 사회적 관계 매개물이 있는 반면 주택은 본인이 나서서 주위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한 쉬이 서비스를 접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동산동 희망동행 공동사업을 추진으로 3개 주체의 서비스 대상자 추천을 통해 한 기관이 가지고 있는 서비스 대상자 발굴의 제약을 해소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저소득 복지사각지대 문제의 심각성에서 비롯된 본 사업의 당초 목적과 부합하도록 프로그램이 이뤄졌으며, 밑반찬 서비스, 음료 지원 서비스, 외식 서비스와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교류를 통하여 홀로 사는 노인의 고독사 방지, 위험요인 예방, 서비스 제공, 서비스 연계 등 홀로 수행하기 힘든 다양한 복합지원으로 이에 대한 파급효과가 발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