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4일(화)에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공유공간 조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자

대전 중리종합사회복지관으로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중리 복지관 부장님을 비롯한 직원 선생님들께서 따뜻하게

우리를 맞이해주셨고 중리 복지관 부장님을 통해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이하게도 대전 중리는 특구사업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주민들을 위해

2018년부터 주민 공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였고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여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었습니다.

이후 중리 복지관 각 층별 내부를 돌며 각종 프로그램이나 다양한 공간들을 볼 수 있었고

복지관 앞에 위치한 상가 지하 1층으로 이동하여 주민 공유공간이 현재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200평이라는 넓은 공간에서 주민들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었는데요. 특히 카페와 공유주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카페에서는 은은한 조명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조성되어 있었고 커피를 제조하는 주민들이 직접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을 받고 나서

위생 교육, 영업 신고, 보건증 취득 등 일반 카페처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카페 옆에 위치한 공유주방은 인덕션, 오븐레인지, 냉장고, 천장형 물 호스 등

다양한 집기류가 비치되어 있어 주민들이 바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비교적 넓은 공간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공간 통로 상단 전체가 트래픽 LED로 되어 있었는데 색깔 변경이 가능하고 친환경 소재를 활용했다는 점,

상담실에 전화기가 3대를 비치하여 사랑의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통로마다 보이는 유리와 원목, 마감이 전체적으로 심심하지 않도록 밝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민들과 함께 하고 있어서

정말 다양한 관점에서 공간에 대한 실용성과 활용도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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